피안
돌틈사이 초록 피어나면
흐르는 물결같은 생의
파편들 암벽의 풀꽃
질긴숨통 열어젖히는
난향 풀꽃처럼 빛같은
존재로 바람결에 그립다
추처럼 움직이는
시간의 늪을 지나
이방인 잦아드는 공간
그곳이 피안의 섬이여
피안
돌틈사이 초록 피어나면
흐르는 물결같은 생의
파편들 암벽의 풀꽃
질긴숨통 열어젖히는
난향 풀꽃처럼 빛같은
존재로 바람결에 그립다
추처럼 움직이는
시간의 늪을 지나
이방인 잦아드는 공간
그곳이 피안의 섬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6 | 슈바이처와 헬레네 | 관리자 | 2016.02.17 | 80 |
595 | 우정 | 임병한 | 2020.05.19 | 79 |
594 | 동심 | 임병한 | 2020.05.19 | 79 |
593 | 가난 | 임병한 | 2020.05.11 | 79 |
592 | 목청소리 | 임병한 | 2020.05.11 | 79 |
591 | 인생은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 | 차재원 | 2018.10.15 | 79 |
590 | 우정 | 임병한 | 2020.05.11 | 78 |
589 | 지평선 | 임병한 | 2020.05.11 | 78 |
588 | 청빛헹굼 | 임병한 | 2020.05.11 | 78 |
587 | 소명을 즐기는 사람 | 차재원 | 2017.10.23 | 78 |
586 | 풀꽃2 | 임병한 | 2020.05.11 | 77 |
585 | 책 | 임병한 | 2020.05.11 | 77 |
584 | 사랑 | 임병한 | 2020.05.10 | 77 |
583 | 촉각 | 임병한 | 2020.05.10 | 77 |
582 | 서로 자기 돈이 아니라는 사람 | 이주영 | 2019.05.13 | 77 |
581 | 한 글자 열 글자 | 관리자 | 2017.02.04 | 77 |
580 | 불모지 | 임병한 | 2020.05.11 | 76 |
579 | 무제 | 임병한 | 2020.05.11 | 76 |
578 | 설꽃 | 임병한 | 2020.05.11 | 76 |
577 | 움직임 | 임병한 | 2020.05.11 |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