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열기 솟구쳐 흐르면
6차선 도로 분주히 지열 피어오른다
초록 무르익어가는 가로수 눈망울 적신다
짙은 계절의 수레바퀴 속에서 갓 피어난
은행남무 잎사귀 늦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무리지어 피어난 텃밭의 꽃송이 화려한 자태를
돋보이고 있다
하늘 뿌연 먼지 흐린 안개도심 속살 오존층
빗줄기 뿌리면 다시금 솟는 공간의 청아함
길 위에 열기 솟구쳐 흐르면
6차선 도로 분주히 지열 피어오른다
초록 무르익어가는 가로수 눈망울 적신다
짙은 계절의 수레바퀴 속에서 갓 피어난
은행남무 잎사귀 늦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무리지어 피어난 텃밭의 꽃송이 화려한 자태를
돋보이고 있다
하늘 뿌연 먼지 흐린 안개도심 속살 오존층
빗줄기 뿌리면 다시금 솟는 공간의 청아함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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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 지도자 | 임병한 | 2022.10.24 | 42 |
495 | 목마름 | 임병한 | 2022.11.09 | 42 |
494 | 갈대 | 임병한 | 2022.11.09 | 42 |
493 | 꽃결 | 임병한 | 2022.11.09 | 42 |
492 | 숲 이야기 | 임병한 | 2022.11.10 | 42 |
491 | 비 | 임병한 | 2020.05.10 | 43 |
490 | 자유로움 | 임병한 | 2020.05.10 | 43 |
489 | 음률 | 임병한 | 2020.05.11 | 43 |
488 | 때 | 임병한 | 2020.05.11 | 43 |
487 | 아픔 | 임병한 | 2020.05.11 | 43 |
486 | 사랑5 | 임병한 | 2020.05.11 | 43 |
485 | 벽두 | 임병한 | 2020.05.11 | 43 |
484 | 소박함 | 임병한 | 2020.05.11 | 43 |
483 | 피어남 | 임병한 | 2020.05.11 | 43 |
482 | 동 | 임병한 | 2020.05.11 | 43 |
481 | 길자욱 | 임병한 | 2022.10.24 | 43 |
480 | 길 | 임병한 | 2022.11.09 | 43 |
479 | 벽면 | 임병한 | 2022.11.09 | 43 |
478 | 봄 | 임병한 | 2022.11.09 | 43 |
477 | 청빛 | 임병한 | 2022.11.09 | 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