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이 넘치는 송천의 여름은 참으로 유년의
몽환이었다
작은 들꽃으로 조리를 만드는 동심은
살아있음의 그자체였다
도랑에서 펄쩍 펄쩍뛰는 개구리는 눈망울의
생동감이었다
뽕나무에 열린 오디는 맛을 돋구는 시골의
풍경의 자아냄이었다
친구들과 공터에서 비석치기 놀이는 더위를
잇개할만큼 충분했다
물결이 넘치는 송천의 여름은 참으로 유년의
몽환이었다
작은 들꽃으로 조리를 만드는 동심은
살아있음의 그자체였다
도랑에서 펄쩍 펄쩍뛰는 개구리는 눈망울의
생동감이었다
뽕나무에 열린 오디는 맛을 돋구는 시골의
풍경의 자아냄이었다
친구들과 공터에서 비석치기 놀이는 더위를
잇개할만큼 충분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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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 촉각 | 임병한 | 2020.05.10 | 77 |
581 | 무제 | 임병한 | 2020.05.10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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