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름다운글

본문시작

2022.11.09 16:22

동물농장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구겨진 삶 자국속에 헹굼의 철학으로

가기위한 여정의 날개짓은 작은 몸부림이었다

빗줄기 멈춘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착한

곳은 동물농장이었다

출입구 통과후 펼쳐진 풍경속에 잠시 눈망울은

놀라움의 경지까지 치달아 가고 있었다

처음 본 것은 작은 텃밭에 뿌리를 뻗은 초록의

줄기였다

나무로 만든 길따라 보이는 호수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작은 일렁임을 가져다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호수 표면.위에 떠있는 연잎은 깨달음의

때를 벗기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

동물들 사육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 키재기를

해보니 나의 전신에 맑은 감동의 느낌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것을 맛볼 수 있었다

물펌푸에서 나오는 물결에 세수를 하니 온몸이

헹궈지는 것 같았다

밖에 나와서 사람들의 움직임에 대화의 창구를

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다시 향하는 집은 여독의 풀림으로 가는

길자국 이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6 우정 임병한 2020.05.11 80
595 변호사의 허세 차재원 2017.09.20 80
594 우정 임병한 2020.05.19 79
593 동심 임병한 2020.05.19 79
592 가난 임병한 2020.05.11 79
591 목청소리 임병한 2020.05.11 79
590 인생은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 차재원 2018.10.15 79
589 무제 임병한 2020.05.11 78
588 지평선 임병한 2020.05.11 78
587 청빛헹굼 임병한 2020.05.11 78
586 무제 임병한 2020.05.10 78
585 소명을 즐기는 사람 차재원 2017.10.23 78
584 울음6 임병한 2020.05.11 77
583 풀꽃2 임병한 2020.05.11 77
582 임병한 2020.05.11 77
581 사랑 임병한 2020.05.10 77
580 촉각 임병한 2020.05.10 77
579 서로 자기 돈이 아니라는 사람 이주영 2019.05.13 77
578 누룽지 할머니 차재원 2018.01.24 77
577 한 글자 열 글자 관리자 2017.02.04 7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