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름다운글

본문시작

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

0124_1.jpg


장애를 극복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임기 중 경제공황을 뉴딜정책으로 해결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가 처음 장애를 얻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된 때는
정치가로서는 젊다 못해 어린 나이인 39세 때였습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 것을 지켜보던 아내 엘레나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아무 말 없이 하늘만 쳐다보는 루스벨트에게 엘레나가 말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루스벨트는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엘레나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장애가 있는데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루스벨트의 질문에 엘레나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해요?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한 것 같아요?"

엘레나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루스벨트도 함께 웃었습니다.
결국, 엘레나의 헌신적인 사랑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루스벨트는 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n_line.gif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합니다.
아주 흔한 말이고 때로는 너무 쉽게 내뱉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말에 담겨 있는 의미는 대단히 무거운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기적과 같은 반전을 줄 수 있는 
엄청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
진심이 담긴 손짓 하나로
절망을 희망으로 만드는 기적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 삶의 뿌리 임병한 2022.11.09 33
75 수행 임병한 2020.05.11 33
74 우주 임병한 2022.11.10 32
73 눈물 임병한 2022.11.10 32
72 지열 임병한 2022.11.10 32
71 기다림 임병한 2022.11.09 32
70 대쪽 임병한 2022.11.09 32
69 기다림 임병한 2022.11.09 32
68 공원 임병한 2022.11.09 32
67 갈꽃 임병한 2022.11.09 32
66 마름모 임병한 2022.11.09 32
65 임병한 2022.11.09 31
64 초록 임병한 2022.11.09 31
63 곡조 임병한 2022.11.09 31
62 소리 임병한 2022.11.09 31
61 아버지의 가르침 관리자 2016.08.16 31
60 층층 임병한 2022.11.10 30
59 새벽의 별빛 임병한 2022.10.24 30
58 한반도 임병한 2022.11.10 29
57 물결 임병한 2022.11.10 29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