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름다운글

본문시작

2019.06.08 18:08

불가능을 이겨내다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601_1

MLB 통산 16 시즌 481경기 출전,
239승 130패 49세이브, ERA 2.06,
탈삼진 1,375개, 평균 자책점 2.06을
기록한 위대한 투수가 있습니다.

그가 활약하는 동안 그가 소속된 팀인
시카고 컵스는 네 번의 내셔널리그 우승과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 굉장한 기록을 가진 선수인
‘모데카이 브라운’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데카이는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주말농장에 갔다가 농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가운뎃손가락은 영구 골절됐습니다.

남은 세 개의 손가락도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으니 어릴 적 야구선수의 꿈은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성장한 모데카이는 생계를 위해
탄광에서 일하는 중에도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오히려 장애를 장점으로 승화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 손가락의 투구로
자기만의 새로운 구질을 만들어 내었고,
그렇게 던지는 강속구와 변화구는
수많은 타자를 농락했습니다.

이윽고 ‘쓰리 핑거스 투수’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던지는 커브의 새로운 궤적은
어떤 타자도 마음 놓고 칠 수
없는 공이 되었습니다.

1949년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 된 것입니다.

 

0601_3

 

잘못된 편견들은 ‘차이’와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는 어리석은 착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류현진과 손흥민
그리고 많은 사람이 저마다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중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내 뒤틀리고 초라한 손은 축복이었다.
– 모데카이 브라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다름을 존중해주는 배려 차재원 2018.09.07 71
155 다르게 바라보기 관리자 2017.01.17 50
154 다듬질 꽃 임병한 2020.05.11 49
153 눈에 보이지 않는 일 관리자 2016.07.21 60
152 눈물 임병한 2020.05.10 71
151 눈물 임병한 2022.11.10 32
150 눈물 임병한 2022.11.09 37
149 눈물 임병한 2020.05.11 45
148 눈물 임병한 2022.10.24 46
147 눈망울 임병한 2022.11.09 45
146 눈동자 임병한 2020.05.11 104
145 눈동자 임병한 2020.05.11 85
144 눈결의 꽃으로 임병한 2020.05.11 45
143 누룽지 할머니 차재원 2018.01.24 77
142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다 관리자 2016.11.05 60
141 농토 임병한 2020.05.13 41
140 농민 임병한 2020.05.11 46
139 놀라운 지탱 임병한 2020.05.11 55
138 노자의 인간관계론 이주영 2021.03.22 114
137 노스님들 이야기속 임병한 2020.05.11 36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3 Nex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