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이어진 곳
그림자 수놓듯 펼쳐지면
걸음걸이 뚜벅 뚜벅
행진의 기쁨이
가슴팍에 앙금처럼 새겨지면
자유의 눈망울에 고여진
눈물다자국이 이슬처럼
기억의 샘물을 한모금씩
들이킨다
숲길 이어진 곳
그림자 수놓듯 펼쳐지면
걸음걸이 뚜벅 뚜벅
행진의 기쁨이
가슴팍에 앙금처럼 새겨지면
자유의 눈망울에 고여진
눈물다자국이 이슬처럼
기억의 샘물을 한모금씩
들이킨다
동심
수중
샘물
여름 낚시
해맑은
꽃결
모래성
지도자
풀뿌리
수제비
순리
새벽의 별빛
팽이
가로등
공기
극한
무제
나무의 성장통
노자의 인간관계론
죽음의 들판 ‘킬링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