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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12:50

가을

조회 수 3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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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청빛 하늘에 머문 구름송이

 

바위 물 머금은 강변 숲

 

견고하게 닫힌 창살의 억눌림

 

순간에 스치는 바람결

 

나부끼는 낙엽의 생앓이

 

먼 동네의 이야기 가을을 투명하게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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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대쪽 임병한 2022.11.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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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빗줄기 임병한 2022.11.0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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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죽순 임병한 2022.11.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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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그리움 임병한 2022.11.10 23
640 뿌리 임병한 2022.11.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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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열림 임병한 2022.11.0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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