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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15:39

목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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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그렁그렁

핏대 솟구쳐 오르면 강력한 힘살

텃밭 가득핀 꽃결에 눈동자 시린 뼈로

울음친다

너의 아름다운 눈결에 도취되어 빠져버린

자아도취 오아시스 물결에 반사되어 폐부

깊숙히 찿아든다

얼만큼 기다림에 지쳐 목놓아 부르짓는

절규앞에 너의 모습 아른거리며 붙박힌다

서로간에 애듯한 사이로 만남을 지탱해 나가는

현실앞에 공원 벤치에 가만히 기댄체 이야기

주고 받으면 샘솟는 기쁨의 눈물 볼을

타고흐르며 감동의 기억이 바람결에 나부낀다

사랑이라는 거대한 목마름 앞에 간절한

염원이 불꽃처럼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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