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열기 솟구쳐 흐르면
6차선 도로 분주히 지열 피어오른다
초록 무르익어가는 가로수 눈망울 적신다
짙은 계절의 수레바퀴 속에서 갓 피어난
은행남무 잎사귀 늦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무리지어 피어난 텃밭의 꽃송이 화려한 자태를
돋보이고 있다
하늘 뿌연 먼지 흐린 안개도심 속살 오존층
빗줄기 뿌리면 다시금 솟는 공간의 청아함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76 | 지혜로운 재치 | 차재원 | 2018.03.29 | 73 |
| 575 | 반찬가게 아주머니 | 차재원 | 2018.04.30 | 62 |
| 574 | 오래된 카메라 | 차재원 | 2018.04.30 | 70 |
| 573 | 자부심과 긍지 | 차재원 | 2018.04.30 | 66 |
| 572 | 미래가 없는 현재 | 차재원 | 2018.04.30 | 63 |
| 571 | 가르침의 징검다리 | 차재원 | 2018.05.04 | 58 |
| 570 | 사랑받으며 자란 티 | 차재원 | 2018.05.09 | 56 |
| 569 | 반값 스티커 | 차재원 | 2018.05.29 | 71 |
| 568 | 행복한 택시기사 | 차재원 | 2018.05.29 | 56 |
| 567 | 습관의 실수 | 차재원 | 2018.06.05 | 65 |
| 566 | 굴곡진 인생의 길 | 차재원 | 2018.06.14 | 248 |
| 565 | 바이올린과 연주자 | 차재원 | 2018.06.18 | 73 |
| 564 | 행복을 만드는 친절 | 차재원 | 2018.07.03 | 83 |
| 563 |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 차재원 | 2018.07.10 | 72 |
| 562 | 이길 수 없는 괴물 | 차재원 | 2018.07.16 | 104 |
| 561 | 깨진 두레박의 지혜 | 차재원 | 2018.07.31 | 67 |
| 560 | 【꽃감동】 대한민국 육군 1개 중대를 울려버린 장애인 엄마가 싸온 상한김밥 | 차재원 | 2018.08.03 | 214 |
| 559 | 먼저 보여 주세요 | 차재원 | 2018.08.07 | 78 |
| 558 | 38년을 지킨 약속 | 차재원 | 2018.08.15 | 62 |
| 557 |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 차재원 | 2018.08.21 | 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