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열기 솟구쳐 흐르면
6차선 도로 분주히 지열 피어오른다
초록 무르익어가는 가로수 눈망울 적신다
짙은 계절의 수레바퀴 속에서 갓 피어난
은행남무 잎사귀 늦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무리지어 피어난 텃밭의 꽃송이 화려한 자태를
돋보이고 있다
하늘 뿌연 먼지 흐린 안개도심 속살 오존층
빗줄기 뿌리면 다시금 솟는 공간의 청아함
길 위에 열기 솟구쳐 흐르면
6차선 도로 분주히 지열 피어오른다
초록 무르익어가는 가로수 눈망울 적신다
짙은 계절의 수레바퀴 속에서 갓 피어난
은행남무 잎사귀 늦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무리지어 피어난 텃밭의 꽃송이 화려한 자태를
돋보이고 있다
하늘 뿌연 먼지 흐린 안개도심 속살 오존층
빗줄기 뿌리면 다시금 솟는 공간의 청아함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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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 갈바람 | 임병한 | 2020.05.11 | 68 |
195 | 봄눈 | 임병한 | 2020.05.11 | 68 |
194 | 대지 | 임병한 | 2020.05.11 | 68 |
193 | 재생 | 임병한 | 2022.11.10 | 68 |
192 | 참 된 재주 | 차시원 | 2012.12.10 | 69 |
191 | 왜 나는 다르게 생겼냐요 | 관리자 | 2016.09.28 | 69 |
190 |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 관리자 | 2017.07.04 | 69 |
189 | 민들레가 핀 정원 | 차재원 | 2018.09.27 | 69 |
188 | 아내의 손 | 차재원 | 2018.11.05 | 69 |
187 | 초봄-(임병한) | 임병한 | 2019.03.22 | 69 |
186 | 더 퍼스트 펭귄 | 이주영 | 2019.03.26 | 69 |
185 | 양손이 없지만, 난 할 수 있어 | 이주영 | 2019.04.29 | 69 |
184 | 갈 눈물 | 임병한 | 2020.05.10 | 69 |
183 | 태동 | 임병한 | 2020.05.11 | 69 |
182 | 독서 | 임병한 | 2020.05.11 | 69 |
181 | 무제 | 임병한 | 2022.11.26 | 69 |
180 | 펴짐 | 임병한 | 2022.12.25 | 69 |
179 | 할아버지의 교육 | 관리자 | 2016.10.13 | 70 |
178 | 세탁소의 사과문 | 관리자 | 2017.08.06 | 70 |
177 | 바위마저도 칭찬해야 한다 | 차재원 | 2017.11.06 |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