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름다운글

본문시작

2022.11.09 15:01

만남

조회 수 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마을에 한 사내가 살고 있었다

유난히도 눈동자가 맑은 사람의 모습으로

힘겨운 삶을 유지 한 상태에서 만남을 바램으로

지탱해 나가고 있었다

시인 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저

가끔씩 한편 두편 쓸 뿐 특별한 활동없이

자유를 갈망하며 먼 기다림에 지쳐 있었다

내리 꼿히는 빗줄기 흠씬 맛으며 새록 새록

돋아나는 잎사귀의 여문 봄맞이 순간에도

아직 겨울의 내음을 벗어버리지 못한 시간의

늪지대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시간앞에

설렘으로 닥아오는 희망 불씨는 저 대지위에

붉게 타오를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6 아빠는 변태^^ 차재원 2018.03.20 406
655 말한마디의 힘 관리자 2016.06.29 305
654 내생에가장아름다운순간은널만나눈부시게사항했던순간들 전문기사 2020.05.24 270
653 굴곡진 인생의 길 차재원 2018.06.14 249
652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관리자 2017.02.10 230
651 【꽃감동】 대한민국 육군 1개 중대를 울려버린 장애인 엄마가 싸온 상한김밥 차재원 2018.08.03 214
650 참된 효 관리자 2017.06.29 162
649 성공하려면 말투부터 바꿔라. 차시원 2012.12.26 161
648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 관리자 2016.03.03 156
647 최고의 유산 상속 받기 관리자 2013.06.14 146
646 [천자춘추] 장애인은 모두 우리의 친구? 관리자 2016.09.06 137
645 세 가지 질문 관리자 2016.10.28 136
644 내가 사랑하는 사람 차재원 2018.02.01 134
643 행복한 사람 관리자 2013.05.21 124
642 나무의 성장통 이주영 2021.03.29 122
641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관리자 2016.08.10 118
640 노자의 인간관계론 이주영 2021.03.22 117
639 우정이야기 임병한 2020.05.11 110
638 절반의 빵 차재원 2017.12.03 108
637 죽음의 들판 ‘킬링필드’ 이주영 2021.03.15 1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