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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11:30

조회 수 4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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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들이 나무 깊은 우물 삼키며

새순 품고 봄을 알리기 위해 먼 능선을

휘돌아 공원 모퉁이 새벽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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