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글을 정독 한다
책장 더듬거리느 눈자위
한꺼플씩 열렸다 닫히는 창밖 햇살
가신 냉기 온풍의 따스함
열어젖히는 따가운 열기
피아노 건반 녹쓸어버린
시간의 늪지대 숨통을 알리는 목소리
긴 기다림에 지처있다
벽을 깨트려버리는 물의 속구침은
노란 개나리 꽃의 호흡
가만히 글을 정독 한다
책장 더듬거리느 눈자위
한꺼플씩 열렸다 닫히는 창밖 햇살
가신 냉기 온풍의 따스함
열어젖히는 따가운 열기
피아노 건반 녹쓸어버린
시간의 늪지대 숨통을 알리는 목소리
긴 기다림에 지처있다
벽을 깨트려버리는 물의 속구침은
노란 개나리 꽃의 호흡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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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양손이 없지만, 난 할 수 있어 | 이주영 | 2019.04.29 | 69 |
135 | 또 다른 이름 | 이주영 | 2019.04.24 | 83 |
134 | 피안-(임병한) | 임병한 | 2019.04.17 | 76 |
133 | 고귀함-(임병한) | 임병한 | 2019.04.17 | 59 |
132 | 사랑하는 엄마에게 | 이주영 | 2019.04.16 | 76 |
131 | 노르웨이의 라면왕 | 이주영 | 2019.04.08 | 64 |
130 | 숨결-(임병한) | 임병한 | 2019.04.05 | 92 |
129 | 빛-(임병한) | 임병한 | 2019.04.05 | 62 |
128 | ‘참을 인(忍)’ 의미 | 이주영 | 2019.04.03 | 89 |
127 | 목련-(임병한) | 임병한 | 2019.03.26 | 56 |
126 | 더 퍼스트 펭귄 | 이주영 | 2019.03.26 | 69 |
125 | 초봄-(임병한) | 임병한 | 2019.03.22 | 69 |
124 | 체력을 먼저 길러라 | 이주영 | 2019.03.19 | 73 |
123 | 경찰서에 간 아이들 | 이주영 | 2019.03.12 | 48 |
122 | 가슴속 태극기를 꺼내다 | 이주영 | 2019.03.04 | 71 |
121 | 뱃사공과 선비 | 이주영 | 2019.02.25 | 62 |
120 | 행운과 행복의 차이 | 이주영 | 2019.02.19 | 75 |
119 |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준 친구 | 이주영 | 2019.02.17 | 51 |
118 | 어느 노순인의 기도 | 이주영 | 2019.02.08 | 59 |
117 | 칭찬으로 내리는 벌 | 차재원 | 2019.01.07 |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