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글을 정독 한다
책장 더듬거리느 눈자위
한꺼플씩 열렸다 닫히는 창밖 햇살
가신 냉기 온풍의 따스함
열어젖히는 따가운 열기
피아노 건반 녹쓸어버린
시간의 늪지대 숨통을 알리는 목소리
긴 기다림에 지처있다
벽을 깨트려버리는 물의 속구침은
노란 개나리 꽃의 호흡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6 | 이삭 | 임병한 | 2020.05.10 | 46 |
| 195 | 노동 | 임병한 | 2020.05.10 | 46 |
| 194 | 헌신과 노력 | 차재원 | 2018.11.21 | 46 |
| 193 | 깨움 | 임병한 | 2022.11.09 | 45 |
| 192 | 눈망울 | 임병한 | 2022.11.09 | 45 |
| » | 목소리 | 임병한 | 2022.11.09 | 45 |
| 190 | 벽면 | 임병한 | 2022.11.09 | 45 |
| 189 | 그리움 | 임병한 | 2022.11.09 | 45 |
| 188 | 물결 | 임병한 | 2022.11.09 | 45 |
| 187 | 생명의 .순리 | 임병한 | 2022.11.09 | 45 |
| 186 | 꽃결 | 임병한 | 2020.05.11 | 45 |
| 185 | 움틈 | 임병한 | 2020.05.11 | 45 |
| 184 | 벽두 | 임병한 | 2020.05.11 | 45 |
| 183 | 눈결의 꽃으로 | 임병한 | 2020.05.11 | 45 |
| 182 | 평화 | 임병한 | 2020.05.11 | 45 |
| 181 | 비 | 임병한 | 2020.05.10 | 45 |
| 180 | 변화 | 임병한 | 2020.05.10 | 45 |
| 179 | 울림 | 임병한 | 2022.11.27 | 44 |
| 178 | 징검다리 | 임병한 | 2022.11.10 | 44 |
| 177 | 청빛 | 임병한 | 2022.11.09 |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