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변호사가 독립해서 새롭게 사무실을 개업했습니다.
이제는 첫 상담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옳지, 내가 꼭 이분을 변호하고 말겠어.'
변호사는 들어오는 손님에게 자신의 유능함을 보여주고자
갑자기 사무실 전화기를 집어 들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제가 요즘 수임한 일이 너무 많아 무척 바쁘지만,
선생님 일은 어떻게든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손님이 오셔서 이만 끊겠습니다."
변호사는 수화기를 내려놓으면서 손님을 향해 물었습니다.
"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그러자 손님은 한참 머뭇거리다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전화국에서 나온 설치 기사입니다.
신청하신 전화선을 연결해 드리려고요."
자신의 행동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이 부끄럽거나 민망할 때,
우리는 흔히 '손발이 오그라든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잠깐의 만족이 있는 허세로 과시하지 말고
어느 순간에나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간소하면서 아무 허세도 없는 생활이야말로
최상의 것으로 생각한다.
- 아인슈타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6 | 아빠는 변태^^ | 차재원 | 2018.03.20 | 405 |
655 | 말한마디의 힘 | 관리자 | 2016.06.29 | 305 |
654 | 내생에가장아름다운순간은널만나눈부시게사항했던순간들 | 전문기사 | 2020.05.24 | 269 |
653 | 굴곡진 인생의 길 | 차재원 | 2018.06.14 | 249 |
652 |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 관리자 | 2017.02.10 | 229 |
651 | 【꽃감동】 대한민국 육군 1개 중대를 울려버린 장애인 엄마가 싸온 상한김밥 | 차재원 | 2018.08.03 | 214 |
650 | 참된 효 | 관리자 | 2017.06.29 | 162 |
649 | 성공하려면 말투부터 바꿔라. | 차시원 | 2012.12.26 | 160 |
648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 | 관리자 | 2016.03.03 | 156 |
647 | 최고의 유산 상속 받기 | 관리자 | 2013.06.14 | 146 |
646 | [천자춘추] 장애인은 모두 우리의 친구? | 관리자 | 2016.09.06 | 137 |
645 | 세 가지 질문 | 관리자 | 2016.10.28 | 136 |
644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차재원 | 2018.02.01 | 134 |
643 | 행복한 사람 | 관리자 | 2013.05.21 | 124 |
642 | 나무의 성장통 | 이주영 | 2021.03.29 | 121 |
641 |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 관리자 | 2016.08.10 | 118 |
640 | 노자의 인간관계론 | 이주영 | 2021.03.22 | 116 |
639 | 우정이야기 | 임병한 | 2020.05.11 | 110 |
638 | 절반의 빵 | 차재원 | 2017.12.03 | 108 |
637 | 죽음의 들판 ‘킬링필드’ | 이주영 | 2021.03.15 | 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