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름다운글

본문시작

2016.10.13 02:00

할아버지의 교육

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11_1

스위스의 위대한 교육자인 ‘페스탈로치’는
어린 시절 몸이 약하고 수줍음이 많아 또래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페스탈로치는 할아버지가 틀림없이 자기를 업고 건널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할아버지는 페스탈로치의 잡은 손을 놓더니
혼자 펄쩍 뛰어 시냇물을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페스탈로치는 발을 동동 구르며 울먹거렸습니다.
“뭐가 무섭다고 그러느냐? 뒤로 두어 발짝 물러서서 힘껏 뛰어라!”
할아버지 말에 페스탈로치는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할아버지는 갑자기 화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못 건너면 할아버지 혼자 먼저 갈 테다.”

두려움에 놀란 페스탈로치는 엉겁결에 펄쩍 뛰어 시냇물을 건넜습니다.
그러자 뒤돌아섰던 할아버지가 달려와
페스탈로치를 다정하게 안아주면서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잘했다.
이제 넌 언제든지 네 앞에 나타난 시냇물을 건너뛸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려 있단다.”

할아버지의 말씀과 그날의 경험은 페스탈로치가 어른이 된 뒤
많은 실패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눈앞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
좌절을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희망을 심어주고 용기를 주는 말은 열등의식에서 벗어나
인생의 위대한 승리자로 만들어 줍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이 느끼는 열등감은 스스로 만든 것이다.
– 엘리너 루즈벨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6 38년을 지킨 약속 차재원 2018.08.15 62
655 [천자춘추] 장애인은 모두 우리의 친구? 관리자 2016.09.06 137
654 ‘참을 인(忍)’ 의미 이주영 2019.04.03 89
653 【꽃감동】 대한민국 육군 1개 중대를 울려버린 장애인 엄마가 싸온 상한김밥 차재원 2018.08.03 214
652 가난 임병한 2020.05.11 80
651 가로등 임병한 2022.10.24 44
650 가르침의 징검다리 차재원 2018.05.04 58
649 가상 훈련 임병한 2020.05.12 40
648 가슴 뛰게 하는 꿈을 찾으세요. 차시원 2013.01.17 93
647 가슴속 태극기를 꺼내다 이주영 2019.03.04 71
646 가을 임병한 2020.05.11 37
645 가을 임병한 2022.11.10 34
644 가을 임병한 2020.05.11 67
643 가을 꽃 임병한 2022.11.10 41
642 가장 느린 신기록 차재원 2019.01.07 52
641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관리자 2016.08.10 118
640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관리자 2017.02.10 227
639 가정 임병한 2020.05.11 53
638 가치 임병한 2022.11.10 51
637 갈 눈물 임병한 2020.05.10 6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