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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09:15

다듬질 꽃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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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핀 가마

아직 못피운 가닥이여

 

눈속에서 시린 눈물로

흐린기억의 파편

 

꽃지는 것은 다시 피기위해

햇살속으로 여물어가는 다듬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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