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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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노스님들 이야기속 | 임병한 | 2020.05.11 | 39 |
335 | 일상의 헹굼 | 임병한 | 2020.05.11 | 66 |
334 | 사랑5 | 임병한 | 2020.05.11 | 44 |
333 | 눈결의 꽃으로 | 임병한 | 2020.05.11 | 45 |
332 | 나눔2 | 임병한 | 2020.05.11 | 48 |
331 | 농민 | 임병한 | 2020.05.11 | 49 |
330 | 도서관 풍경 | 임병한 | 2020.05.11 | 76 |
329 | 죽순 | 임병한 | 2020.05.11 | 73 |
328 | 가을 | 임병한 | 2020.05.11 | 37 |
327 | 나눔 | 임병한 | 2020.05.11 | 54 |
326 | 그리움 | 임병한 | 2020.05.11 | 62 |
325 | 사랑 | 임병한 | 2020.05.11 | 36 |
324 | 헹굼 | 임병한 | 2020.05.11 | 64 |
323 | 엄마 | 임병한 | 2020.05.11 | 78 |
322 | 다듬질 꽃 | 임병한 | 2020.05.11 | 50 |
321 | 청색 | 임병한 | 2020.05.11 | 53 |
320 | 맑음 | 임병한 | 2020.05.11 | 65 |
319 | 뒷뜰 | 임병한 | 2020.05.11 | 59 |
318 | 아이세상 | 임병한 | 2020.05.11 | 61 |
317 | 반추 | 임병한 | 2020.05.11 | 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