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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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다름을 존중해주는 배려 | 차재원 | 2018.09.07 | 72 |
135 | 칭찬으로 내리는 벌 | 차재원 | 2019.01.07 | 72 |
134 | 염원- 임병한 | 임병한 | 2019.08.08 | 72 |
133 | 고독 | 임병한 | 2020.05.11 | 72 |
132 | 죽순 | 임병한 | 2020.05.11 | 72 |
131 | 봄꽃 | 임병한 | 2020.05.11 | 72 |
130 | 숨 | 임병한 | 2020.05.11 | 72 |
129 | 바다 | 임병한 | 2020.05.11 | 72 |
128 |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 관리자 | 2017.04.03 | 73 |
127 | 독수리의 날갯짓 | 차시원 | 2017.09.03 | 73 |
126 | 마음-(임병한) | 임병한 | 2019.05.17 | 73 |
125 | 넝쿨 | 임병한 | 2020.05.10 | 73 |
124 | 긴 장벽 | 임병한 | 2020.05.11 | 73 |
123 | 성애 | 임병한 | 2020.05.16 | 73 |
122 | 작은곳 | 임병한 | 2022.11.09 | 73 |
121 | 싸릿꼴 | 임병한 | 2022.11.27 | 73 |
120 | 아빠는 저녁 먹고 왔다 | 차재원 | 2018.03.20 | 74 |
119 |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 차재원 | 2018.11.13 | 74 |
118 | 행운과 행복의 차이 | 이주영 | 2019.02.19 | 74 |
117 | 사랑1 | 임병한 | 2020.05.10 | 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