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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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나눔2 | 임병한 | 2020.05.11 | 48 |
435 | 일침 | 임병한 | 2020.05.11 | 48 |
434 | 그리움 | 임병한 | 2020.05.11 | 48 |
433 | 평화 | 임병한 | 2020.05.11 | 48 |
432 | 영원성 | 임병한 | 2020.05.19 | 48 |
431 | 공기 | 임병한 | 2022.10.24 | 48 |
430 | 감동 | 임병한 | 2022.11.09 | 48 |
429 | 주름 | 임병한 | 2022.11.09 | 48 |
428 | 사랑 | 임병한 | 2022.11.26 | 48 |
427 | 저는 청각장애인입니다 | 관리자 | 2017.04.03 | 49 |
426 | 공존 | 임병한 | 2020.05.10 | 49 |
425 | 사랑 | 임병한 | 2020.05.10 | 49 |
424 | 순백 | 임병한 | 2020.05.10 | 49 |
423 | 퇴적층 | 임병한 | 2020.05.11 | 49 |
422 | 농민 | 임병한 | 2020.05.11 | 49 |
421 | 산골 | 임병한 | 2020.05.11 | 49 |
420 | 평화 | 임병한 | 2020.05.11 | 49 |
419 | 울음5 | 임병한 | 2020.05.11 | 49 |
418 | 외침 | 임병한 | 2020.05.11 | 49 |
417 | 호흡 | 임병한 | 2020.05.11 |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