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목련
빗줄기 그친 지면
그림자 하나둘 삭여지고
살아나는 아지랭이
살포시 젖어든 목련
몽우리 꽃으로 피던날
기다림은 물결 일렁이는
호숫가 잔비늘 사이로
크낙한 울음 각혈하는 밤
우리들이 저울질하는 탄생
꽃의 비밀문을 열어젖히면
하늘에 흰 구름송이들 빛과 어우러지는 한마당
양손이 없지만, 난 할 수 있어
또 다른 이름
피안-(임병한)
고귀함-(임병한)
사랑하는 엄마에게
노르웨이의 라면왕
숨결-(임병한)
빛-(임병한)
‘참을 인(忍)’ 의미
목련-(임병한)
더 퍼스트 펭귄
초봄-(임병한)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경찰서에 간 아이들
가슴속 태극기를 꺼내다
뱃사공과 선비
행운과 행복의 차이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준 친구
어느 노순인의 기도
칭찬으로 내리는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