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름다운글

본문시작

조회 수 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827_1.jpg


오래전 어느 작은 마을의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작문 시간에 장래의 꿈을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대부분 빈농의 아이들인 학생들은 땅을 일구면서 
농사를 짓는 것이 꿈이라고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은 가장 유명한 의사가 되겠다는 
당찬 자신의 꿈을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선생님은 그 학생을 불러 말했습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이겠지만, 엄청난 돈이 필요하단다.
어쩌면 너의 학비를 대지 못할 네 부모님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야."

조금 고지식하지만 나름 학생들을 생각하는 선생님은 
이 학생이 나중에 현실에 벽에 부딪혀
상처를 입는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을 꿈을 바꿀 수 없다며 
당당하게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이번 시험에 0점을 주세요. 
저는 점수와 제 꿈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마을에 전염병이 돌았는데 
전염병이 두려운 나머지 어떤 의사도 마을로 
들어가는 것을 꺼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꽤 유명한 의사가 자신해서 마을로 들어와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했습니다.
그 의사는 바로 30년 전 의사가 되겠다고 
고집부리던 소년이었습니다.

한 지팡이를 짚은 백발노인의 치료가 끝나자 
의사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이보게! 나를 기억하겠나?
30년 전 자네가 의사가 되겠다는 꿈에 0점의 줬던 선생이라네.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제자의 꿈을 0점으로 만든
바보 같은 꿈 도둑이 되었는데 자네만은 나에게
꿈을 도둑맞지 않아서 정말 고맙네.

n_line.gif

우공이산(愚公移山)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이들의 꿈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 이전에 당신의 꿈도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나이가 몇 살이든, 어떤 처지이든 꿈에는
반드시 미래와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그대의 꿈이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엾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 번도 꿈꿔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 에센바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6 한 글자 열 글자 관리자 2017.02.04 77
555 들꽃 임병한 2022.11.09 76
554 정치판 임병한 2020.05.11 76
553 풀잎 임병한 2020.05.11 76
552 무의 마당-임병한 임병한 2019.08.21 76
551 피안-(임병한) 임병한 2019.04.17 76
550 사랑하는 엄마에게 이주영 2019.04.16 76
549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차재원 2018.11.13 76
548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 차재원 2018.01.24 76
547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하는 이유 차시원 2012.12.15 76
546 꽃결 임병한 2022.11.26 75
545 무제 임병한 2021.04.19 75
544 우정2 임병한 2020.05.11 75
543 울림 임병한 2020.05.11 75
542 도서관 풍경 임병한 2020.05.11 75
541 초록 임병한 2020.05.10 75
540 행운과 행복의 차이 이주영 2019.02.19 75
539 칭찬으로 내리는 벌 차재원 2019.01.07 75
538 아빠는 저녁 먹고 왔다 차재원 2018.03.20 75
537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관리자 2017.04.03 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