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 탁함이 있거든 마음의 문을 열고 청빛하늘을 닮은 고요함 묻어나오는 시심에 한번 젖어드는 것은? 하얀 구름송이들 피어나는 빈 마음 이젠 떠남을 제촉하는 봄비의 찬란한 햇덩이 같은 존재는 공간의 터